감정가액 3천5백만원의 도요타 아발론 등 BMW·AUDI·에쿠스·오피러스 등 내놔

[CBS 하근찬 기자]


서울시가 3천5백만원짜리 도요타 아발론 등 고액체납자로부터 압류한 고급 승용차 40대를 인터넷을 통해 공매에 부친다.

서울시는 세금 납부능력이 있으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는 고액 체납자들로부터 압류한 고급 외제차와 대형차 40대를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공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동차 공매는 감정가액 3천5백만원의 도요타 아발론을 비롯해 BMW와 AUDI, 에쿠스와 오피러스 등 고급승용차가 대부분.

현재 서울시의 체납액은 4천5백억여원, 이중 4천억원이 5백만원 이상의 고액체납자들이며 이번 40여명이 납부하지 않은 체납액만도 무려 2억원이 넘는다.

차량 감정가액은 전문 감정평가사가 차량의 연식과 주행거리, 차량상태등을 종합분석해 책정했으며 일반적으로 시중 중고차량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시중 중고차의 경우 사고 흔적을 위장하거나 주행거리를 조작하는등 일부 믿지 못할 부분이 있었지만 이번 압류차량은 체납자가 직접 운행하던 차량들로 믿을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번에 처음으로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입찰방식으로 실시하지만 조세정의를 실현하는 차원에서라도 자동차 공매를 적극 활성화하겠다고 말한다.

압 류 자동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공매 공고기간에 맞춰 서울시에서 위탁한 ㈜오토마트 홈페이지(www.automart.co.kr)를 방문하면 공매방법과 매각 예정가격(공매최저가), 공매일시 등의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차량보관소를 방문해 직접 공매대상 자동차를 구경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5월 12일부터도 이틀간 동산에 대한 공매를 현장에서 직접 실시해 5천만원의 체납액을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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