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나 휴대용 기기의 액정화면이 필요 없는 세상이 도래할까?

카네기 멜론 대학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연구자들은 최근 손바닥이나 팔을 터치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스킨풋(Skinput)'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술은 과거 만화나 SF영화에서 피부를 터치하면, 컴퓨터나 휴대폰과 같은 기계들이 작동하는 방식이다. 현재 완성된 프로토타입은 특수센서가 내장된 암밴드를 착용한 뒤 몸의 이곳저곳을 터치하면 부위에 따라 전파를 식별해 인식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현재 스킨풋을 활용하면 간단한 조작이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암밴드에 소형 프로젝트를 설치하면 손바닥이나 팔을 액정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어, 테트리스와 같은 단순한 형태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수준이다.

카네기 멜론 대학의 개발자들은 "향후 휴대용기기의 작은 화면 대신, 자신의 신체를 이용해 게임을 플레이 하거나 영상을 감상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호경 기자 neoncp@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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